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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의용(보유자)  

경기도무형문화재 제14-2호 소목장_백골
지정년월일  2002년 11월 25일

소목장(小木匠)은 건물의 창호라든가 장롱, 궤, 경대, 책상, 문갑 등 목가구를 제작하는 목수를 말 한다. 기록상으로 보면 목수는 신라 때부터 있었고, 소목장이라는 명칭은 고려 때부터 불리었다. 조선 전기까지는 목가구가 주로 왕실과 상류계층을 위해 만들어졌으나, 조선 후기에는 민간에 널 리 보급되어 자급자족에 따른 지역적 특성이 나타나게 되었다.

소목장은 무늬가 있는 나무로 자연스러운 미를 최대한 살린 한국 전통 목공예 기법으로 자연환경 과 주택구조 등을 고려하여 한국적인 독특한 조형양식을 만들어 낸 민속공예사적 가치가 높아 무 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.

이번 작품 머릿장은 문방제구 중 하나로 천판 양 끝에 두루마리형의 장식이 있어 사랑용(舍廊用) 단층장으로 서책이나 문서 수납용으로 쓰였다. 목재는 참죽으로 옻칠마감하여 문양쪽에는 나전으 로 상감을 하여 포인트를 주었다

경기도무형문화재  제14-2호  소목장_백골